[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상도동 181-13번지 일대 6만6855㎡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자문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도동 지구단위계획안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주거복합용도로 개발해 기성시가지 정비를 통한 주민 편익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초 착공된다.
공급물량은 장기전세주택 589가구, 일반분양 1470가구로 총 2059가구다.
개발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역세권으로 상도동길과 장승배기로가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는 노량진 뉴타운지구, 상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상도제10주택재개발구역, 역세권 시프트 건립 사업 등 추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는 장기전세주택과 분양주택의 차별을 없애는 계획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건축물인증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단지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단지 내에 휘트니스센터와 카페테리아, 어린이도서관, 수영장, 유치원, 골프연습장 등 주민 커뮤니티 지원시설도 들어서게된다.
한편, 이날 공동위원회는 강남구 수서·일원동 일대 수서택지개발지구 133만5246㎡ 개발 계획안에 대해서는 단독주택지 공동 개발 시 주차난 해소방안을 보완할 필요를 들어 보류했다.
아울러 강남구 개포·일원·도곡동 일대 개포택지개발지구 128만6097㎡ 개발 계획안도 더 다양한 주택형태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보류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