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정부의 보유지분이 일부 매각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9시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1400원(-6.81%) 내린 1만9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보유지분 일부 매각에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획재정부가 전날 장 종료 후 보유지분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키로 했다"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기업은행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것"이라며 "▲ 최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가 은행주 중 가장 높았고 ▲ 이번 지분매각이 시장 예상보다 일러 잔존 소수지분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으며 ▲ 현 주가가 전고점에 접근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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