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포드 자동차가 중국 시장 진출 의지를 확고하게 드러냈다.
17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5억 달러(약 5000억원)를 투자해 중국 남서부에 엔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 자동차는 중국 시장을 확대해 해외 매출을 앞으로 2015년까지 50%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2020년 기준으로 아시아 시장 3위를 목표로 하고있다.
포드는 현재 대부분의 판매 이익을 미국과 유럽에서 올리고 있다.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는 2.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루이스 부스 포드자동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충칭 엔진 공장 생산품은 중국 내수 물량으로 사용될 것" 이며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Dearborn)의 생산 라인을 3배 확대해 2015년까지 중국에 신차 15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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