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2011-06-14 11:01: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소폭 하락 출발하고 있다. 전날 약보합에서 마감한데 이은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이다.
 
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전거래일 보다 0.15% 밀린 269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 하반기 수급과 기업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경제가 2013년에 경착륙(급격한 경기하강)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이러한 부분도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제지인쇄, 정보기술업종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 금속, 기계설비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는 등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폴리부동산그룹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상해자동차와 중국남방항공도 각각 0.8%, 0.6% 강세 흐름이다. 만화폴리우레탄과 상해장강하이테크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하은행과 공상은행이 각각 0.5%, 0.4% 밀리는 등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서구리와 유주석탄채광 등 원자재 관련주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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