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주가 재평가 지속될 것-메리츠종금證
2011-06-10 08:58: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에이블씨엔씨(078520)가 국내 성장세와 신규 브랜드 출시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에이블씨엔씨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이라며 올해 10% 이상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샤 브랜드의 신규 출점 목표는 70~100개이고 온라인 사이트 뷰티넷을 통해 유통 중인 어퓨의 플래그숍도 20개 오픈 예정이다"며 "2분기 매출액은 630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해외 역시 중국의 유통망 확대와 일본 실적 안정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매장수는 400개로 1분기에만 40개가 증가했다"며 "매장 확대에 따른 초기비용이 소요된 것이 1분기 적자 원인이었기 때문에 향후 매장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법인 역시 연간 목표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블씨엔씨가 화장품 업종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에, 배당 매력까지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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