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우리은행은 인터넷 전용상품 ‘제16차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을 총 1000억원 한도로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구매를 통해 최고 연 4.3%의 금리를 지급하는 이 상품은 제14차(2010년 10월21일~11월3일 판매)에 1640억원, 제15차(2010년 11월15일~11월26일판매)에 1504억원이 판매된 바 있다.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저축기간은 3개월, 12개월, 24개월이며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중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와 생계형 비과세 저축 등 절세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모집금액이 많을 수록 금리가 높아진다.
저축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해 24개월 가입인 경우 300억원 이상 모집 시 연 4.2%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우대금리 0.1%p 적용 시 연 4.3%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12개월 만기인 경우 최고금리는 연 4.2%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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