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하나마이크론이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나마이크론(067310)은 전 거래일 대비 4.12%(600원) 하락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나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시설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45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번 제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주가희석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원에서 1만7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정모 연구원은 신주는 총 발행주식 수의 20%,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감안하면 18%에 해당하는 물량이라 기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악재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하나마이크론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조정은 일회성일 요인이 커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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