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3D로 중동·아프리카 공략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서 시네마3D 출시행사
2011-06-07 09:30:12 2011-06-07 17:43:0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LG전자(066570)가 시네마 3D TV를 앞세워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현지시간 6일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Ferrari World)에서 ‘시네마 3D 중동·아프리카 출시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날 시네마 3D TV 3개 시리즈 9개 제품을 비롯해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시네마 3D 풀 라인업과 스마트 TV 등 20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
 
LG전자는 전략제품인 시네마 3D를 현지 최대 행사장에서 최대의 인원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아 지역에서 시네마 3D 열풍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대표와 변경훈 HE해외마케팅담당 등 LG전자 경영진을 비롯해 중동과 아프리카 각국의 거래선과 취재진, 고객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헐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Megan Fox)가 참석해 시네마 3D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가 열린 ‘페라리 월드’는 세계 최대 규모(8만6000㎡)의 실내 테마파크로 페라리 자동차의 날렵한 곡선 디자인을 형상화한 외관과 세계 최고속의 롤러코스터 등으로 유명한 중아 지역 대표 명소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 1세대 셔터안경 방식 3D TV의 문제점이었던 어지럼증과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을 모두 없앤 시네마 3D TV 기술의 우수성을 현지 거래선과 취재진에 알렸다.
  
김기완 중아지역대표는 “눈이 편안한 3D 화질과 더욱 생생해진 3D 입체감,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3D 안경 등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시네마 3D로 중동, 아프리카 소비자들에게 3D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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