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포스코(005490)가 스테인리스압연부와 EIC기술부, 기술연구소가 조업·정비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2일 사보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의 스테인리스압연부와 EIC기술부,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7월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의 두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냉연제품 두께 적중률 향상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냉연제품의 두께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매우 세밀한 계측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소재의 두께, 재질의 편차 등 외부요인에 의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두께 편차를 최소화해 두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비 가동조건을 분석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조업방법을 구축해야 한다.
TF팀은 소개가 길이 방향으로 균일한 재질을 가질 수 있는 기술과 압연 하중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으며 두께가 불균일한 제품이 생산된 원인을 분석했다.
또 정기 워크숍을 통해 소재부터 냉연제품 생산단계까지 공종별로 발생가능한 모든 문제점을 분석·개선했다.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과 2냉연공장의 압연공정을 중심으로 개선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 대비 TF팀 조직 전 98.9%에서 지난달 현재 평균 99.8%로 향상됐다.
스테인리스압연부는 이번 TF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작업표준을 마련하고 향후 두께 적중률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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