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철강업계 관계자들과 일반인들이 마라톤을 함께 뛰며 철강업계의 동반성장 실천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8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조정경기장)에서 철강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일반 마라톤 애호가, 철강가족 등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9일 제12회 '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2004년 이후 8년째 열린 행사다.
대회에서 철강업계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2미터 대형 비닐공 전달 퍼포먼스와 2인승 자전거를 함께 타기 등을 펼치며 서로간의 동반성장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의 동반성장 실천 문구로 선정된 '마라톤은 건강+!, 동반성장은 희망+!, 달리자 철강산업, 함께하자 동반성장'이라는 문구의 등번호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밖에도 철강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자전거 450대를 추첨을 통해 나눠줬으며 황금측백나무 1000그루도 참가자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또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강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스테인리스 생활용품 전시, 스테인리스 조리기구 시연회도 함께 열렸다.
협력업체 CEO들로는 최도현 대원인물 사장, 송동춘 풍전비철 회장, 유재소 유화강관 유재소 회장, 양용식 삼원정공 부회장, 김영만 스틸드림 대표, 정우근 우원철강 대표, 이승환 상일기업 사장 등 2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28일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좌로부터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승우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장,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이상일 심팩메탈로이 사장, 김영만 스틸드림 대표,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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