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아직도 저평가..마지막 매수 타이밍-유화證
2011-05-23 08:47: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23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현대F&G와의 합병이 마무리 되고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저평가된 지금이 마지막 매수 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합병결과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고 합병효과가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향후 풍부한 자산가치와 함께 영업성장을 고려할 경우 주가 상승을 가파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실적에 선행한다는 점에서 현재시점을 매수 타이밍의 적기라고 여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F&G합병에 따라 B2C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그룹내 신규 채널망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향후 4년간 현대백화점 신규점포 6개점 출점이 계획되어 있어 단기적 성장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대그린푸드는 현대F&G와의 합병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를 출범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장기적인 의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화증권은 음식물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기업 식자재 선호 증가화 외식사업 대형화에 따른 안정적 공급물량과 상품소싱에 대한 수요 상승등 기업형 식자재 유통회사 성장성이 가시화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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