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13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이 환율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금리인상시 하락 압력은 다소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위험자산선호 재개와 미 증시 상승으로 미 달러는 유로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통위가 예정된 가운데 만일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극히 제한될 가능성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조정 분위기 등으로 금리인상으로 인한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의 예상범위는 1082~1091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금통위 결정이 서울 환시에 일시적인 등락요인이 될 수는 있겠으나 최근 해외변수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환율이 단기 급등 반작용 영향으로 다소간의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겠으나, 급등락에 따른 피로감과 주말과 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1080원대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예상범위는 1078~108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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