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올해 골든위크도 '대박'
2011-05-12 14:16: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올해 골든위크 기간에도 중국과 일본관광객 매출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069960)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인롄 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2% 증가했다.
 
일본 JCB 카드 결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중국관광객들은 설화수와 오휘 등 고급 화장품 제품을 선호했으며, 일본관광객들은 이상봉과 손정완 등 국내 디자이너 부띠크를 많이 찾았다.
 
골든위크 기간 중 백화점 구매 고객들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33%, 미국 22%, 일본 19%, 대만 11%, 홍콩 5%, 기타 10% 로 나타났다.
 
장경수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차장은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수입명품 외에도 드라마 등에서 한류 스타가 입고 나왔던 의류와 한방 화장품 등 국내 브랜드의 선호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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