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OLED장비 비중 확대 긍정적..'매수'-SK證
2011-05-12 08:42: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공정장비 비중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OLED 전방업체의 공격적 투자기조는 시장 우려와 달리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공격적 투자기조는 향후 3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수요 호조로 향후에도 OLED 패널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 성장기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기술우위 선점이 성숙이 이후의 원가경쟁력 유지에 결정적인 변수라는 것을 반도체와 LCD 시장의 경험을 통해 체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에스에프에이의 경우 OLED TFT 공정, 증착•봉지공정 등의 전공정장비를 고객사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일부 제품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물류장비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공정장비 비중의 본격적인 확대로 올해 전체 신규수주의 39%를 차지하며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반도체, 태양광 등으로 시장입지를 넓혀가며 전방산업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4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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