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2011-05-09 09:23:4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9일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06%) 오른 2149.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매수주체들이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41계약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3계약, 1137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539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 반면, 비차익거래쪽에서 5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53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전기전자(1.15%)업종이 전체 업종 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단기 급락했던 화학(0.75%)업종을 비롯해 전기가스업(0.63%), 제조업(0.59%)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통(-0.22%), 통신(-0.15%), 음식료품(-0.1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051910) 1.39%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000660)(1.23%), 삼성전자(005930)(1.00%) 등도 오름세다.

STX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STX(011810)(-8.53%), STX조선해양(067250)(-4.53%), STX엔진(077970)(-3.11%) 등 그룹주가 하락하고 있다.

또 누리플랜(069140)(14.86%), 시공테크(020710)(11.20%) 등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된 도시경관 관련주들도 급등세다.

코스닥도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0.12%) 오른 507.0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4.80원(-0.44%) 내린 10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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