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5월 둘쨋주 아파트 분양물건 소식을 가지고 나오셨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5월 둘쨋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총 2952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는 서울은 없고 경기도와 지방에서만 분양을 합니다.
먼저, 경기지역에서는LH, 즉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휴먼시아가 성남 도촌지구 528가구와 오산 세교지구 1023가구를 분양합니다.
도촌 휴먼시아 528가구를 보면, 지상 15층 12개동규모로 전용면적 100~132㎡ 형 중대형 아파트입니다.
탑골공원과 접해있는 쾌적한 자연환경이 특징으로 일부 가구는 인근 하천인 여수천 조망이 가능합니다.
교통편도 훌륭한데요.
분당 중심상업지역 중 하나인 야탑역 인근에 위치해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개통되면 인근과의 연결이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48만원입니다.
전매는 3년간 제한되구요.완공후 등기를 마치면 거래가 가능합니다.
입주예정 시기는 2013년 3월입니다.
오산 세교지구 휴먼시아 1023가구를 보면, 지상 16층에서 22층높이의 14개동의 대규모 단집니다.
평형은 가장 인기가 많은 74㎡형과 84㎡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통편은 지하철 1호선 세마역을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는, 이른바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인근에 오산세교지구 상업시설이 있어서 편의시설 이용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분양가는 3.3㎡ 당 700만원 후반대 입니다.
성남 도촌지구와 같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전매는 3년간 제한되고 등기후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입주는 2013년 7월로 계획되어있습니다.
앵커: 경기지역에서 LH의 휴먼시아가 두 군데에서 분양을 하는 군요. 그 외 지방 두 곳은 어디서 분양을 하나요?
기자: 지방은 대전과 부산에서 분양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대전 중구 대흥동에 대전센트럴자이가 공급됩니다.
대전센트럴자이는 대흥1구역을 재개발해서 전체 1152가구 중에서 884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이 단지는 전용 59㎡형 에서 143㎡형까지 다양한 평수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교통편도 우수합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대전역도 가깝습니다.
중앙로역 인근 로데오거리가 가깝기때문에 상업시설이나 편의시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는 입지입니다.
자녀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서쪽편에 대전 초중고교가 접해 있어 아주 양호하다는 평갑니다.
분양가는 3.3㎡ 당 700만원 중반대구요. 계약후에 바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입주시기는 2013년10월입니다.
끝으로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경동메르빌 517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단지는 지상 17층에서 27층 높이의 4개동 규모입니다.
가구 전용면적은 가장 인기가 많은 74㎡형에서 84㎡형까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있어 관심을 끌것 같습니다.
교육환경은 단지 인근으로 덕상초등학교, 대덕여고, 에너지과학고 등이 인근에 있고, 신라대학교가 가까워서 임대수요도 기대됩니다.
대중교통편으로는 부산지하철2호선 덕포역을 걸어서 이용할수 있습니다.
앵커: 전국 분양 단지4군데를 정리해 주셨는데요. 다음주 분양 일정도 요일별로 알려주시죠.
기자: 네. 먼저 9일 월요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파주운정 공공임대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화요일인 10일 부처님오신날은 분양관련 일정이 없구요.
11일 수요일에는성남시 도촌동 휴먼시아 1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이날 오산시 세교동 오산세교휴먼시아와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센트럴자이도 역시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합니다.
다음 주 분양일정 중 이날 세군데 청약이 함께 시작되니 놓치지 마시바랍니다.
12일 목요일에는부산 사상구 덕포동 경동메르빌이 1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13일 금요일에는경기도 수원시 영통동의 레미안영통마크원과 파주시 문산읍 엘리시아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됩니다.
레미안영통마크원은 아파트단지, 문산읍 엘리시아는 오피스텔입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그런데 5월은 청약저축 1순위자가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5월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500여만명이 1순위자가 되면서 기존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1순위자를 포함해 1000만명에 가까운 1순위자가 쏟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유망단지에 대한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5월 본격적인 분양시즌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무척 많군요. 한데,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이 일면서 기존 미분양도 줄어들고 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방에선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미분양주택 주택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도권에서도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미분양아파트를 활용해서 내집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미분양아파트가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남아있는 미분양아파트 중에서 관심을 끌만한 곳은 어떤 곳이 있나요?
기자: 네. 오늘은 두 군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에는 대우건설이 동작구 흑석뉴타운 4구역에 총 863가구 규모의 흑석한강푸르지오 잔여세대를 분양중입니다.
흑석뉴타운은 9개 재개발구역으로 나눠져있는데요. 2015년에 개발이 끝나면 총 9000여세대가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바뀝니다.
흑석한강푸르지오는 분양 당시에는 평균 13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열기가 대단했었지만 급격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일부계약이 취소되면서 잔여물량이분양 중에 있습니다.
계약금 5%를 내고 중도금 50%는 건설사가 건축기간동안 이자를 대신 내주는 이자후불제입니다.
그리고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의 별내우미린1차 단지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별내우미린1차는 별내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경춘선 별내역개통 수혜지로 평가받았고, 중대형 면적으로 분양돼서 분양 당시 관심을 많이 끌었지만 계약 잔여세대가 일부 남아있습니다.
계약금은 10%고 중도금과 계약금 중에서 1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됩니다. 입주는 2012년 12월입니다.
앵커: 네. 다음주 신규 분양소식과 함께 관심을 가져볼만한 미분양단지까지, 오늘 아파트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