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독일 중앙은행 옌스 바이트만 신임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일(현지시간) 바이트만 총재는 취임식에서 가진 첫 공식 연설에서 "현재 유럽중앙은행(ECB) 가 시행중인 양적완화 정책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유럽경제에 독이 될 것 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통화정책 정상화를 통해 출구전략 시행을 본격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ECB 지난달 7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33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유럽 내부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금리인상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6월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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