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v' 와이파이 모델이 모든 출시 준비를 마쳤다.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v 와이파이 모델이 방송통신위원회 전파 인증을 완료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10.1v는 26일부터 포르투갈 보다폰 통신사에서 589.90유로에 첫 판매됐다.
갤럭시 탭 10.1v는 1GHz 듀얼 코어 테그라2 칩, 허니콤 OS, 16GB 내장 스토리지, 800메가 카메라, HSPA+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탭 10.1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공개된 이후 세세한 사양 개선이 이뤄짐에 따라 이에 대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10.1v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2가 발표된 후 갤럭시탭 10.1의 두께와 무게를 줄이는 대수술을 긴급 단행한 바 있다.
10.9mm였던 두께가 8.6mm로 2.3mm나 얇아졌으며 무게는 기존 599g에서 595g으로 4g 줄었다.
카메라 사양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10.1인치 갤럭시탭의 후면 카메라 화소가 지난 달 800만에서 이번에 300만으로 줄어 출고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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