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열연·후판 톤당 16만원 인상
포스코와 동일 수준..동국·동부도 이번주 발표
2011-04-26 17:35: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포스코(005490)가 지난주 철강제품 가격인상을 발표한 후 현대제철(004020)을 비롯해 나머지 철강사들도 가격인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26일 현대제철은 열연강판과 후판 가격을 톤당 16만원 인상키로 결정하고 이를 수요업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열연강판은 톤당 90만원에서 106만원, 후판은 95만원에서 111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조정된 가격은 다음달 제조투입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의 가격 인상을 따라 동국제강(001230)동부제철(016380) 등도 이번주 안에 가격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철광석과 석탄 등 원료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열연과 냉연, 후판 등 가격을 톤당 16만원씩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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