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컨텐츠 유통시장 확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8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는 국내 컨텐츠 유통시장 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올해 국내 컨텐츠 유통수익은 전년대비 18.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PTV, 디지털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웹하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컨텐츠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가 확산되는 것도 컨텐츠 유통수익이 증가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의 올해 해외 컨텐츠 유통수익은 전년대비 2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의 한국 컨텐츠 수요가 확대는 추세로 일본의 경우 시청률이 검증된 한국의 컨텐츠를 들여옴으로써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직접 제작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BS콘텐츠허브의 1분기 매출액은 컨텐츠 유통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30.2% 늘어나는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26% 증가한 375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9.1% 늘어난 8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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