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빅' 스마트폰이 TV 드라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이달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 예정인 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은 최근 방영 중인 한 드라마에서 간접광고(PPL)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3인치 스크린과 버튼 배치, 검은 전면부와 흰색 후면부가 옵티버스 빅과 일치하다.
이처럼 최근 드라마에서 휴대폰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간접광고 경쟁이 불붙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인기 드라마를 통해 각 사의 전략 모델을 내세워 PPL을 진행 중인 것.
LG전자는 인기 드라마인 '대물'과 '시크릿가든'에서 옵티머스 시리즈에 대한 PPL에 나섰다.
팬택은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스마트폰 베가와 미라크를 내세운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PPL 활용도가 높아졌지만 과도한 PPL은 오히려 상품에 대한 역효과를 불어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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