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LCD장비·소재 전문 업체인
오성엘에스티(052420)(대표 윤순광)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우리은행 외 3개 금융기관(산업은행, 외환은행, 수협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1000억원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저금리의 장기차입 형태로 조달된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신디케이트론의 자금은 충주공장 태양광용 잉곳·웨이퍼 증설과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대주단에서도 태양광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어 신디케이트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으로부터 폴리실리콘을 조달해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중 충남 아산에 있는 태양광 생산라인을 충북 충주로 이전, 2013년까지 잉곳·웨이퍼 생산능력을 1기가와트(GW)로 확대할 계획이다.
◇ 김시병 우리은행 부행장(왼쪽)이 윤순광 오성엘에스티 회장(오른쪽)에게 투자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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