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예상밖의 국가지자체쪽 매물이 나오면서 수급적인 흐름이 불안하다. 다만 개인 등을 중심으로 매물소화가 이뤄지며 지수는 보합권이다.
14일 12시30분 코스피는 1.00포인트(0.05%) 하락한 2120.68, 코스닥은 1.93포인츠(0.37%) 상승한 530.61이다.
기타계에서 2800억원이 넘는 물량이 나오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6000계약이 넘는 매물로 인해 베이시스가 낮게 형성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차익에서 2500억원, 비차익에서는 3300억원가량의 팔자세가 나오고 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가/지자체에서 나올 프로그램매도물량은 4000억 수준이며 합성선물 자체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빠른 청산을 위해 설정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차익매수 청산여부와 함께 장마감까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업종별로는 금융, 유통, 통신이 1%이상 하락이다. 반면 자동차를 중심으로 운송장비는 1.77% 상승이다.
52주 신고가주에 화학과 철강금속, 자동차주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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