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은 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서 수주한 6000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공사 계약식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 발주처인 KNPC사 회장 겸 KPC사 사장인 파룩 알 장키(Farouk Al-Zanki, 사진 왼쪽)와 우상룡 GS건설 해외사업총괄(CGO) 사장(사진 오른쪽)이 계약서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쿠웨이트 아흐마디(Ahmadi) 소재의 KNPC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에는 쿠웨이트의 KPC(Kuwait Petroleum Company)사의 파룩 알 장키(Farouk Al-Zanki)사장과 우상룡 GS건설 해외사업총괄(CGO)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km떨어져 있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에 LPG저장탱크 10기 및 기타 부대 시설을 짓는 공사로 GS건설은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맡아 진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중동 사태로 인해 해외 플랜트 사업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일궈낸 수주여서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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