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삼성효과' 부각 기대-LIG투자證
2011-04-01 08:36: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고객사로부터 최근 주문량이 폭증했다며 숨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005930)의 최대 납품 업체인 무라타가 대지진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아비코전자의 시그널 인덕터 주문량을 기존 200만개에서 추가로 600만개를 요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그널 인덕터 라인의 추가 증설이 요구되고 있어, 향후 납품 수량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비코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71.4% 큰 폭 늘어난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 연구원은 "IT(정보기술)기기의 판매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전년 대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1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8% 급증하고, 영업이익도 212.5% 크게 개선된 1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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