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중소기업 히트제품 500개를 소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HIT500'사업 참여기업 지원공간이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
HIT500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31일 목동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서 지역주민, 소비자평가단, 유통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IT500 사업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상설판매장 개설은 중진공과 중기유통센터가 지난해 HIT500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결과다.
송창복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 백화점을 이용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로를 개척하자는 의미에서 오픈하게 됐다"며 "히트500상품을 필두로 우리 매장은 앞으로 공익적 기업으로 약자를 위한 회사로 만들 작정"이라고 말했다.
상설판매장 '대한민국좋은제품 HIT500샵'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소통하고 1개월마다 제품을 교체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체험존 운영, 중소기업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회, 중소 신제품발표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HIT500샵 1호점에 우선 입점한 제품은 47개 품목으로, 그동안 소비자평가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을 위주로 선발됐다.
직접 방문해 구매할 경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용태 한나라당 의원(서울 앙천을)은 "우리 히트500이 상품 전시장에서 정말로 잘 팔려서 여기있는 중소기업 제품 사장님들이 대한민국 100대기업이 되고 세계 100대기업이 되는 좋은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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