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기관, 다시 매도로..지수도 한발짝 '후진'(12:01)

투신권 중심 순매도 강화

2011-03-29 12:04:37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기관이 다시 매도전환하며 지수도 2060선 아래로 밀리고 있다.

29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6 1.19 2055.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후 2050선을 위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던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매수규모를 늘리며 2064포인트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최대 600억원대를 넘겼던 기관 매수규모가 현재 299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내준 모습이다.

투신권이 542억원 순매도로 기관 전체 매도를 주도하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124억원, 개인은 259억원 순매수 중이다.

현재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16%(0.50포인트) 내린 273.60포인트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8계약과 945계약 순매도를, 개인은 151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1%(0.57포인트) 오른 513.2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억원과 40억원 매도우위를, 개인이 12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 재료가 부각된 종목들이 이날도 선전 중인 가운데 자동차 관련주들의 신고가 랠리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8일 연속 오르며 20만원대 안착하 중이다. 20만6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새로 썼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위아(011210)도 각각 32만1000원과 79만700원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넥센타이어(002350)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까지 더해지며 역시 1만3500원까지 올라 신고가 기록이다.

S-Oil(010950)은 16만원대 터치로, 다음(035720)도 10만900원까지 오르며 새로운 가격대에 진입했다.

서울에 이어 전국 12곳에서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요오드화칼륨의 원료를 생산하는 대정화금(120240)이 10%대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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