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자동차의 첫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인 'K5 하이브리드'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찍은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노출됐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28일 위장막이 제거된 K5 하이브리드(수출명 옵티마 하이브리드)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기아차(000270) 최초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하이브리드는 169마력에 최대 토크 21.6m·kg을 내는 2.4리터 세타 2엔진과 30킬로와트(kw)급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통해 총 212마력의 성능을 구현한다고 알려졌다.
연비는 시내 주행시 리터당 약 15.7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전기모터만 사용하거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정차시 엔진이 정지되고 출발시 다시 가동되는 '하이브리드 파워 콘트롤' 기능은 물론 전기 에어컨 압축기,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등이 적용돼 효율적인 연비를 구현했다.
외관은 기존 K5과 달리 공기저항 계수를 줄이기 위해 플랫형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고 범퍼도 곡선형으로 개선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