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030200)가 모토로라의 '아트릭스'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HD멀티미디어 독(Dock)을 무료로 제공한다.
표현명 KT사장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KT만 아트릭스 구매자에게 HD멀티미디어 독을 번들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HD멀티미디어 독은 아트릭스와 TV를 연결해주는 장치로, USB포트 3개와 3.5㎜ 이어폰잭을 갖추고 있다.
아트릭스를 HD멀티미디어 독에 올려놓으면 TV화면에 웹톱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며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또다른 고가 액세서리인 랩독(Lapdock)은 이동성을 높인 확장 독으로, 아트릭스가 연결되면 노트북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조율 중인 아트릭스 국내 판매가격은 90만원대며, 랩독의 가격은 해외 출시가격(500달러)을 고려할 경우 6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트릭스와 랩독을 포함한 가격은 150만원대로 예상된다.
한편 KT는 5GHz 와이파이 망을 이용하면 아트릭스의 인터넷 속도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5배 이상 빠르다고 밝혔다.
아트릭스는 5GHz 전용 와이파이 수신칩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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