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CJ E&M은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해관계자인 플랫폼 사업자와 광고주, 해외 콘텐츠 공급원에 대한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협상력이 강화되면 광고단가가 상승하고 매체 경쟁력이 높아져 수신료수익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판권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미디어 채널간 콘텐츠 공유, 대형 저작권의 패키지 활용 등 '원 소스 멀티미디어'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진출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자체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합병으로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방송, 게임 부문 등에서 매출액이 호조를 보이고 합병 시너지 등으로 비용이 적절히 통제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8.4%, 10.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