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중동지역 정정불안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6% 오른 배럴당 104.0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0.8% 오른 배럴당 115.8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에다 예멘과 바레인, 시리아 사태 등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시리아에선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더 많은 시위가 벌어졌으며, 예맨에서는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즉각 퇴진을 거부하며 시위가 격화됐다.
한편 금값도 중동 불안에 5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4월물 금 선물값은 전일대비 10센트 오른 온스당 142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은 선물값도 38센트 상승한 온스당 36.3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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