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UAE 원전 국제물류 전담업체 선정
2011-03-22 16:08: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대한통운(000120)이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프로젝트 국제물류 입찰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통운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될 경우 다음달부터 2020년 5월까지의 원전건설 기간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원자력 발전 기자재 공급사로부터 아부다비의 브라카 원전 건설 현장까지 원전건설을 위한 물류 전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대한통운은 고리 원자력 1호기 발전소를 비롯해 월성, 신월성 1·2호기, 영광 원전 등
원전건설 기자재를 수송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라스알가항과 카디마항 등지에서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수행했던 대외적 경험도 풍부하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대한통운이 해외로부터 수입된 원전설비를 운송했었는데 이제는 수출을 하게되니 국력신장을 새삼 느끼게 된다" 며 "국위선양의 사명감을 갖고 물류부문을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서 국가적 프로젝트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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