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22일
LS(006260)에 대해 1분기 비수기에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은과 18K, 24K 가격 강세로 니꼬동제련의 수익이 예상밖으로 개선됐다"며 "LS산전도 전력기기 및 전력시스템 매출 증가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통상 전선업의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실적과 주가는 2, 3분기 점차 개선되어 왔다"며 "올해는 특히 전력 인프라 투자가 많은 해라 2분기와 3분기 실적 개선 정도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고유가 등에 따른 전력생산 비용의 증가는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송배전 설비, 전선, 전력시스템등의 교체 수요를 초래하기 때문에 LS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돼 더욱 긍정적이다.
전 연구원은 "LS주가는 최근 3개월간 충분한 가격 조정을 보여 밸류에이션 매력에 도달했다"며 "미국자회사 SPSX와 LS전선의 기업공개 이슈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