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1분기 깜짝실적 기대.."저점매수"-현대證
2011-03-22 08:08: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22일 LS(006260)에 대해 1분기 비수기에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은과 18K, 24K 가격 강세로 니꼬동제련의 수익이 예상밖으로 개선됐다"며 "LS산전도 전력기기 및 전력시스템 매출 증가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통상 전선업의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실적과 주가는 2, 3분기 점차 개선되어 왔다"며 "올해는 특히 전력 인프라 투자가 많은 해라 2분기와 3분기 실적 개선 정도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고유가 등에 따른 전력생산 비용의 증가는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송배전 설비, 전선, 전력시스템등의 교체 수요를 초래하기 때문에 LS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돼 더욱 긍정적이다.
 
전 연구원은 "LS주가는 최근 3개월간 충분한 가격 조정을 보여 밸류에이션 매력에 도달했다"며 "미국자회사 SPSX와 LS전선의 기업공개 이슈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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