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1일 중국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03포인트(0.24%) 오른 2913.91로 출발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7.42포인트(0.24%) 오른 3051.09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46포인트(0.15%) 내린 315.19포인트로 출발해 이내 상승전환했다.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 리비아 군사개입 승인 결의와 리비아 정부의 정전선언이 나오는 등 사태 해결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주요7개국(G7)이 엔화 상승을 막기 위해 공조하기로 하면서 해외발 악재가 다소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 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인민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50bp 인상한다고 밝히는 등 올해 들어 세번째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서는 등 긴축 부담감은 주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주요 7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5.7%로 전달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낸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7% 내리며 하루만에 하락전환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강보합이다.
광주철강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9790만위안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2.71% 빠졌지만, 이날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5%내이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지난 17일 사우디 아람코와 중국 운남성에 하루 20만배럴의 정제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1.30% 오르고 있다.
심천에너지투자는 풍력과 바이오매스를 포함해 중국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11억위안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4.17%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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