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 지진으로 '김연아 서포터즈' 무산
2011-03-18 23:19: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은 일본 대지진으로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무산되면서 김연아 서포터즈도 무산됐다고 밝혔다.
 
18일 삼성은 "3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공식 결정됨에 따라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응원 서포터즈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대신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쉘 위 웨이브'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중 10명을 추첨해 '와이파이 갤럭시탭'과 '웨이브2' 스마트폰 중 1개를 경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쉘 위 웨이브' 이벤트는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계정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태의 소셜 이벤트로 현재 약 60만명이 방문했다.
 
또 '나만의 갤럭시 탭 사용기' 이벤트를 거쳐 ´1500 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서포터즈도 김연아 선수를 볼 수 없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과 웨이브2 사용자들에게 김연아 선수와의 아날로그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돼 아쉽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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