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자위대가 후쿠시마 원전에 헬기를 동원, 냉각수 살포에 돌입했다.
17일(현지시간)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일본 자위대가 이날 오전 9시50분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의 '사용후 연료' 보관 수조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공중 살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당국은 공중 살수 작업을 검토했다가, 원전 인근 상공의 방사선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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