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이 모두 우수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혁재 연구원은 "경영진 간의 불화가 결국 퇴진으로까지 이어졌지만, 역설적으로 경영공백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기업활동이 시스템의 힘에 의해 흔들림 없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것은 큰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 남들이 안좋을 때 좋고, 좋을 때는 더 좋은 실적 흐름은 경쟁자와의 격차를 더 크게 만들 것이며 단기간 내에 훼손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M&A를 통한 비은행부문 강화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비은행부문 순이익 비중 48%에 달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융지주사 중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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