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株, 곡물가 급등 진정세로 부담완화-교보證
2011-03-11 08:36: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교보증권은 11일 음식료주 주가 부진의 근원적 요인이었던 곡물가격 급등이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097950)대상(001680) 농심(004370) 등에 대한 대응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음식료업종의 주가는 상대적인 저평가 인식과 코스피 하락으로 주가 반전을 모색하며 시장대비 아웃퍼폼을 기록하고 있다"며 "원가부담 이슈가 시장에 선반영됐고 밀, 대두 등 곡물가격 하락으로 3분기 이후 원가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물가정책에도 불구하고 외부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 지속적으로 억제되기는 어려운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업체의 가격인상 시도는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료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원가부담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됐고 지금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을 시점"이라며 "원가부담으로 주가조정이 충분히 선반영된 CJ제일제당(097950)대상(001680), 라면시장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농심(004370) 등으로 선제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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