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11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올해 예상수익을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참치어가는 기상악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원재료인 유가 상승 때문에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3월 현재 톤당 16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4% 상승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돈육 가격은 구제역 여파로 연초대비 48% 정도 상승했다"며 "재고확보가 어느 정도 있지만 돈육의 수급이 불안정해 연중 원가를 압박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원재료의 시장가격은 상승했지만 재고 확보가 돼 있고 환율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올해 실적은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환율하락, 할인율 축소, 선물세트 판매 호조, 건식·인삼 사업 매출 증가 등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5%, 순이익은 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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