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는 완성보증제도의 수혜 대상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완성보증제도는 현재까지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총 26건의 프로젝트에 약 210억원 규모의 완성보증을 하고 있다.
드라마 ‘아테나(30억원)’, ‘나쁜 남자(10억원)’도 완성보증을 통해 지원, 제작됐고, 게임에서는
NHN(035420) 한게임의 ‘그랑에이지(11억원)가 지원받는 등 9개 게임이 완성보증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서만 융자가 가능하여 해외 판매 실적이 없는 내수용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은 제한됐다.
하지만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참여하면서 내수용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금융지원이 용이해질 것으로 문광부는 기대했고, 2013년까지 총 1000억원의 보증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2000억원의 펀드 금액을 추가로 결성해, 콘텐츠분야 펀드금액은 1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문광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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