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9명의 사외이사 중 3분의 1을 교체했다. 임영록 KB금융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사내 등기이사로 추천돼 이사회 멤버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법률, 회계, 경영 전문가 몫으로 김영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배재욱 배재욱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천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임기 만료된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은 1년 연임됐다. 대주주 몫인 자크 켐프 전 ING보험 아시아태평양 사장도 임기가 만료되면서 후임이사로 본 릭터 ING은행 아시아 사장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김치중 법무법인바른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임기 만료로 사퇴했고 강찬수 강앤컴페니 대표, 임석식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도 임기 만료로 이미 물러났다. .
임영록 KB금융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추천하면서 어윤대 회장을 포함해 사내이사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새 이사 후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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