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4일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의 네트워크로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국내 부품사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메이커와의 10년 넘는 거래실적으로 인해 글로벌 메이커의 거래 후보사로서
충분한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안정된 글로벌 네트워크, 원가경쟁력, 검증된 품질로 인해 글로벌 메이커의 새로운 부품사 선택기준인 생산, 물류, 품질 비용경쟁력에 부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와 한국 부품사간의 새로운 네트워크는 2~3년간의 정립기를 거친 후 동반성장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동시에 배타적 성격으로 인해 후발 부품사에게는 진입장벽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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