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신용도 낮은 中企 대출 확대"
공공구매시장 참여 중소기업 대출 지원
2011-03-03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3일 공공기관 납품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기존의 '공공구매론 서비스'에 신용 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이 보증기관의 보증서로 신용도를 보강하는 방식을 더해 대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공공구매론 서비스'는 공공기관과의 납품계약을 근거로 납품이행에 필요한 생산자금을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선급금을 제외한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해주는 온라인 금융지원시스템이다.
 
한국기업데이터가 운영기관으로 지난해에는 820억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출 지원 대상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공공기관과 계약한 중소기업 중에서 하나은행 기준 신용 등급이 B+ 이하인 기업이다.
 
보증기관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두 곳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제도 적용 대상인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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