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쇼핑몰에 유입된 사람 100명 중 14명이 실제로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조사기관인 랭키닷컴은 'CJ몰‘, ’롯데i몰‘ 등 9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평균 구매도달율이 14.2%에 이르렀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CJ몰’이 구매도달율 1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신세계몰’과 ‘롯데i몰’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물건 판매자와 사이트 운영자가 동일한 종합쇼핑몰이 오픈마켓에 비해 구매도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랭키닷컴측은 “가격 경쟁보다 쇼핑몰 전체의 마케팅 결과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종합쇼핑몰들이 SNS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랭키닷컴측은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SNS 마케팅 특성상 앞으로도 오픈마켓 보다는 종합쇼핑몰에서 다양한 SNS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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