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000150)(회장 박용현)은 2일 임직원들에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동반성장 이행 실적이 우수한 경영진에게 스톡옵션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쟁력 공유 프로그램 ▲재무지원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개 항목에 대한 실적을 계열사별로 평가하고, 두산인프라코어를 최우수 회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실무중역 등 4명에게 장기 성과 동기부여 기본 스톱옵션에 동반성장 이행 평가결과를 반영한 인센티브 40% 가량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박용현 회장은 지난해 9월 사장단 회의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이행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이를 경영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협력업체의 성장 지원을 통해 두산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업체 강화지원단 발족, 윈-윈 콜센터, 협력업체 핫라인과 전용 소통 창구 마련, 성과공유제 도입과 자금지원 등 계열사별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