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1월 실적은 훌륭하지만 이익모멘텀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75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올해 1월 수정순이익으로 278억원을 시현하며 수정ROE 18.4%를 기록했다”며 “자동차 손해율이 8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도 높은 ROE를 시현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원수보험료는 6209억원으로 일반, 자동차, 장기보험 고르게 증가했다”며 “특히 자동차보험은 전년비 36% 증가하면서 작년의 보험료 인상 등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 신계약은 122억원을 시현하며 10개월 누계로는 아직 역성장 중이지만 보장성보험 비중이 메리츠화재 다음으로 높았다”며 “타사 대비 양호한 실적은 투자부문 매각익 등에 기인하기 때문에 18%를 상회하는 수정 ROE를 시현할 전망이지만 업계 1위인 삼성화재 대비 불과 5%의 디스카운트를 부여받고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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