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金 보다 나은 銀 수혜주-SK證
2011-03-02 07:34: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올해 은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철금속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할 전망이다.
 
SK증권은 2일 작년 은 가격이 금보다 3배 더 급등했다고 설명하고 고려아연 등 은 가격 상승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원재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은 가격은 617.4% 올해 같은 기간의 금 값 상승률을 200%포인트 이상 앞지르고 있다”며 “금융위기에서 회복된 지난해 이후에도 은가격은 94.1%를 상승, 27.7% 상승한 금값보다 3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은 가격은 온스당 33달러 까지 상승하면서 1980년 3월 이래 30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고려아연(010130)은 연간 은 생산력이 2000t으로 세계 최대 은 생산자로 부상할 전망이어 은 가격 상승의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LS 니꼬동제련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는 LS도 주목할 만하다”며 “LS 니꼬동 제련의 연간 금 생산능력은 50t, 은 생산능력은 450t 내외로 금은 매출액이 2조5000억원~3조원 수준으로 전체매출액의 30%를 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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