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해외사업의 성장동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올해 연간 실적은 취급고가 2조3314억원, 영업이익은 1442억원을 달성해 각각 전년대비 17.3%, 19.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사업 부문에서 동방CJ의 올해 취급고가 전년대비 50%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6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아가 올해 중으로 동방CJ의 전국방송허가 취득이 이루어지게 되면 외형 성장세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 그는 천천CJ의 24시간 방송확대와 올해 취급고 120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는 인도 CJ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방송시작 예정인 베트남시장 등 CJ오쇼핑의 해외사업 성과는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취급고가 538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험상품의 판매호조세가 CJ오쇼핑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제6홈쇼핑사 선정 등 정부 규제관련 이슈로 인한 주가하락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 시점을 주가 저점국면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