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웹젠(069080)이 NHN게임즈와 합병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많이 좋아졌다.
웹젠은 지난해 매출은 371억원으로 1년전 278억원보다 34% 증가했고, 영업이익 6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C9’ 등 인기 게임을 보유한 NHN게임즈와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을 합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비인기 게임인 ‘APB’ 등 불량 자산들을 정리하면서 순이익 부문은 6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웹젠은 올해부터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재무구조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C9’이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국내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또 ‘썬’의 새버전 ‘새시대의 개막’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인기 게임의 후속작 ‘뮤2’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게임 포털 서비스 ‘webzen.com’에 새로운 게임을 서비스하면, 해외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