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간 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65.5 보다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2008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경기기대지수가 95.1를 기록, 지난 2006년 12월 이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높아진 것은 경제 회복과 소득 증가를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향후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